일찍 흰머리가 심해 1달에 한번씩 염색을 해야만 하는..두피가 정말 숨을 못쉴 지경이죠..
어느날 부터 머리가 휑~해지더니 늦둥이 출산 후 정도가 더 심해 졌어요.
보는 사람들 마다 저보다 더 깊은 걱정들..
입소문은 들었지만 반신반의 하면서 써본 대갈빡 비누..
처음 한달간 한번 제대로 써보자 싶어 일기까지 써가며 사용 했어요. 한 3주째 그날은 비가 무쟈게 오는날..세상에나 비오는날 제머리는 딱 달라붙어 날씨 치레를 제대로 하는데..얘들이 바짝 서있는 거에요..세상에나 백만년만인 것 같은 놀라움..넘 신기해서 사장님께 전화드려 기쁨의 소식을 알렸지요..당연하다는 듯한 사업주님..ㅎㅎ 여러분들이 그런 감동을 전하셨나봅니다 ㅎㅎ 암튼 그날부터 더더욱 열심히 썼어요
넘 좋은건 대부분의 비누들이 마지막 부분엔 흐믈흐믈 녹아서 오히려 세면대를 더 지저분 하게 만드는데 대갈빡 비누는 마지막 손톱만큼 크기로 남아도 딱딱하게 위엄을 지키더라구요. 정말 알뜰히 마지막 까지 돈 안아까울 정도로 쓰고..두근 거리며 새 비누를 쓰기시작....사람들이 제 머리를 보고 놀랍니다. 예전과 다른 풍성함..어느날 거울을 보는데 세상 잔머리조차 찿을수 없던 머리에 어느덧 나도 모르게 머리가 자라고 있었어요 ㅎ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힘이 생기다 못해 발모까지...흐어엉..저 완젼 계탔다고 해야 하나요..대갈빡 비누 만나서 복받은거죠..앞으로 더 꾸준히 써볼려구요..급 여행을 가서 분주히 준비 하느라 비누를 못챙겼으면 집에 올때까지 머리를 안감아요..ㅎ 행여 대갈빡 비누로 잘 만들어진 두피밭에 나아쁜 성분이 섞일까봐요 ㅎㅎㅎㅎ 이렇게 멋진 비누 만들어 주신 사장님 넘 감사드립니다~~~
몇일뒤 모유 이토피 비누에 대해서도 할말이 많거던요 후기 남길께요..더더더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