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사이트에 방문해서 광고를 보고 '에이~ 설마~' 하는 마음으로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몇몇가지 제품들을 사용해오면서 가장 불편했던 부분은 바로 '귀찮음' 이었습니다.
머리를 어떻게 감고... 엠플을 어떻게 바르고... 마사지도 어떻게 하고...
그런 것을 꼼꼼하게 챙겨하지 못하는 저에게 대갈빡 비누는 참 알맞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비누로 머리를 감는다니... 처음엔 그리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거 하나만 꾸준히 하면 효과를 본다! 라는 후기들과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분들의 글 아래 달려있는 사장님의 꾸준히 더 써보라는 자신감 넘치는 댓글이 저를 이 제품을 쓸 수 있게 만든 것 같네요.
사실 비누로 머리 감다보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뻑뻑하기도하고.. 샴푸의 향그러운 냄새가 안나니 괜히 머리에 냄새나는 것 같고...
그래도 꾸준히! 란 말을 믿고 계속해서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머리 감을 때마다 빠지는 머리는 그대로 보이고,
별로 머리가 나는 느낌도 없고...
아... 또 그저그런 제품이구나.. 생각하며 1차 구매한 제품을 다 써가던 때..
단골 미용실 헤어디자이너 선생님이 "요즘 머리에 힘이 많이 생겼는데 관리 받으시나봐요?" 라고 하시는겁니다.
정작 본인은 잘 못느끼는 것을... 매 달 제 머리를 만지는 선생님이 알아채신거죠.
그래서 희망차게 2차 구매까지 하였습니다.
꾸준히 사용중이고.. 이제는 이마 쪽에 솜털이 올라오는 것 까지 확인이 되네요.
그리고 오늘 3차 구매를 했습니다.
내 머리가 풍성하게 자라고 있다! 라고는 말씀 못드리겠으나...
그래도 확실한건... 번거롭지 않고, 효가를 조금씩 확인하고 있다는 겁니다.
비누를 사용해서 생기는 그 뻑뻑함도 이제는 자연스러워지고 좋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써놓은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어쨌거나 꾸준히... 가 답인 것 같습니다. ^^
또한 머리가 뻑뻑하실 때에는 세안대나 대야에 물을 가득 채운 후에 사과식초를 10방울 정도 희석한 물에 행구시면 샴푸 하나 사용하신 것보다는 조금 더 부드러우실꺼에요~
기분 좋은 한주 보내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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