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효과부터 말하자면... 저한테는 효과가 있네요..

작년 여름.. 원래 머리숱이 많지는 않았는지만, 빈곳이 보이지는 않는 정도.. 왁스사용으로 커버 되는 정도였습니다.

근데 갑자기 작년 여름부터 미친듯이 탈모가 시작되더군요.. 왠만해서는 가려지지 않는 수준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초기 6~7개월 사용에는 빠지는 수도 10개 내외로 줄어들고, 모근도 두꺼워 지더군요...

3개월 사용후에는 분명 다르더군요.. 머리 스타일을 할때 많은 걱정이 없었으니까요..

전 샴푸 때 많은 거품으로 세안을 하는데... 눈썹,코밑,턱밑에서도 같은 현상이 있는거 같아요..

평소보다 면도를 자주하게 되더군요.. (눈썹은 가위로 살짝 손질하고 더 두꺼워지고, 진한 느낌이네요..)

머리를 길려서 그런건지, 환절기라 그런건지, 2월말부터 다시 모근에 힘이없고, 많이 빠지더군요..

그래서 5월 초 3~4cm정도 짧게 머리를 자르고, 하루 한번 샴푸할 때 2번 사용합니다. 한번은 진하게 박박.. 두번은 약하게 살살...

어떻게듯 효과를 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사용을 했는데.. 저한테는 효과가 있네요..

머리결에 기름기도 덜 드는거 같고, 왁스사용 후에도 오랜시간 유지되는거 같아요...

사견입니다만은...

정말 정수리에 왠만큼이상 탈모가 시작된 분이나, 앞머리가 확실이 없으신 분은

단기간에 효과보다는 장기간 사용으로 탈모방지와 회복으로 보셔야 할듯 합니다..

저도 10개월 사용 삼푸바 딱 10개 사용했네요.

분명 머리숱에 따라 삼푸바 사용이 틀릴거라고 생각됩니다.

머리숱이 없어, 삼푸바 사용 덜 할걸가지고, 삼푸바 부족이라 효과가 없다고 한다면,

분명 사용자분들 중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을듯 하네요..

아.. 머리빠지는 것도 서러운데..

저는 어떻게듯 탈모를 방지하고자 빡빡 사용할랍니다.

한달에 만원으로 탈모방지된다면 노력해야죠..뭐..